The Small Sp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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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9.04 조지 부시를 만났어야 했지만...ㅠ
  2. 2007.09.03 필라델피아를 해부하다.
  3. 2007.09.02 동부 도시 여행 시작!
  4. 2007.09.01 조용한 도시.
  5. 2007.08.31 헤밍웨이의 흔적을 찾다.
드디어 차이나버스라는것을 타봤다.
별건 아니고 차이나타운에서 운영하는 버스인데
[뭐 그냥 짱깨들이 하는 버스 회사 정도들...]
일반적으로 여행자들이 이용하는 그레이하운드보다 가격이 저렴해서
동부 주요도시에서는 사람들이 많이 이용을 한다.
그러다 보니 나도 당연히 이용을 해야겠지?ㅋ

아침 첫차를 타기 위해서 부지런히 차이나타운으로 갔다.
9시 버스인데 일찌감치 8시 15분에 길을 나섰다.
그런데 차이나타운에 거의 다 도착하 무렵. 문제가 생겼다.
아 젠장 ㅠ 나의 소중한 스포츠 타올을 호스텔에 두고 왔다는 사실을 깨달은 것이다.
[버스타기전에 기억한게 정말 다행이다 -_-]
그 타올의 가격은 30불.
버스는 놓쳐도 다음 시간이 있지만...
여튼! 다시 열심히 뛰어 갔다.
다음 버스를 타도 되지만 그 시간차가 2시간 반이나 나기 때문에 나는 9시 버스를 타야 한다.
정말 전신에 샤워를 할 정도로 뛰어서 지하철을 타고 겨우 호스텔 근처까지 왔는데
도저히 계속 짐을 들고 호스텔까지 갈 엄두가 나지 않는다.
주위를 둘러보니 편의점이 있다.
가서 부랴부랴 짐좀 잠깐 5분만 맡겨 달라고 설명을 하는데
이게 웬일?
한국분이시다 >.<

정말 하늘이 도우나보다.
바로 뛰어가서 스포츠 타올을 가지고 다시 차이나 타운으로 향했다.
완전히 전신이 땀 범벅이 되고
그 큰 가방을 메고 뛰어 다니니깐 지나가는 사람들이 다 쳐다보고 난리도 아니다.
무튼!!
힘들게 목적지에 도착해서 버스를 탔다.
차이나 버스를 타기 전에는 이 버스가 깨끗하지 못할 것이라 생각했으나 이것은 나만의 착각이었다.
오히려 그레이하운드 보다 훨씬 깔끔하고 괜찮았다.
[특히나 그 살인적인 그레이하운드의 에어콘이 없어서 좋았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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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DC의 첫 느낌. 정말 수도가 맞나 보다.


2~3시간 남짓 버스를 타고 갔을까? 도착한 곳은 워싱턴 DC 에 있는 차이나타운이다.
워싱턴에 있는 차이나타운은 다운타운 한가운데 버티고 있다.
바로 지하철을 하고 예약한 호스텔을 향해서 갔다.
이번에 예약한 호스텔은 다운타운이 아닌 조금은 먼 장소에 있다.
그래도 지하철역 바로 앞에 있다는 말에 예약을 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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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모습은 정말 이쁜


호스텔은 정말 이쁜 언덕위에 있었다.
건물의 모양만은 아마도 미국 여행중에 가장 이쁜 호스텔이 아닌가 싶다.
도착하자마자 짐을 풀고 바로 워싱턴 시내구경에 나섰다.
역시나 처음은 백악관을 봐야 하지 않갔어?

01

바로 부시 대통령을 보기 위해서 백악관을 갔지만...
수많은 경찰들이 앞에서 버티고 있는 바람에 들어가지 못하고 멀리서 사진만 찍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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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인포메이션


사실 백악관을 들어 가기 위해서 인포메이션 센터에 갔지만,
미리 예약해야 하고 한국 대사관을 통해서
여러명이 되어야 할 수 있다기에 포기해 버렸다 ㅠ
[조금 아쉽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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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쑤시


워싱턴의 또다른 명물. 뭐라고 설명해야 할까?
정말 길쭉한 탑 [정식명칭. 이쑤시개] 을 보기 위해서 자리를 이동했다.
조지워싱턴을 기념하기 위해서 만든 탑이라고 한다.
부지런히 이곳을 향해서 달려가보니 표를 끊고 오란다.
정말이지 더워 죽겠는데...
티켓오피스에 가서 무료티켓을 끊어 왔다.
그리고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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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탑이 지어지고 난 뒤에 워싱턴에서 이 탑보다 높은 건물을 짓는것이
법으로 금지되어 있기 때문에 한눈에 모든 워싱턴 건물을 볼 수 있었다.

탑에서 내려오고 나서 걸었다.
이곳에는 정말이지 수많은 박물관,미술관이 존재하고 있다.
그것도 어마어마한 사이즈로...
게다가 대부분 입장료도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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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형이 멋지게 봤다고 하던 자연사 박물관을 갔다.
내가 이 박물관에 들어온 이유중에 하나는
입구에 있는 거대한 맘모스 박제와 [아마 정말 싸이즈가 큰거라고 한다 -_-]
그리고 "Hope" 다이아몬드라고 하는 정말 커다란 사이즈의 다이아몬드.
그거 외에는 뭐...크기만 컷지 어려서부터 잔뜩 보아온 그런것들이다.

그리고 여기서 잠깐 재미 있는 것은
자연사 박물관에 따로 한국관이 존재한다는것.
다른것도 아니고 한국관만 존재하고 있다.
정말 신기하지 않어?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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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 대통령이 살해 당한 포드 극장 >.<


포드극장.
링컨 대통령이 살해되어서 유명한 극장.
이곳도 정말 들어가 보고 싶었지만.
무슨일인지 몰라도 잠시 문을 닫는단다.
아...젠장. 너무 아쉽잖아. ㅠㅠ

아픈 발을 끌고 호스텔에 와보니 누군가가 싸이월드를 하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반가워서 말을 걸어보니 나보다 형이시다. 이동희??
경북대학교를 댕기시는 분인데 보자마자 얼마나 반가우신지 맥주 한잔하자고 하신다.
바로 또 맥주 6개를 사와서 새벽1시까지 수다를 떨다가...
어느순간 잠이 들었다. ㅎㅎㅎㅎ

,
그동안 여행을 다니면서 가장 최악의 날이다.
난 여기오기 직전에 Amish 투어를 예약한 적이 있다.
하지만 이것은 최악의 결정이었다.
이 투어 회사
투어 시작 장소까지의 교통편을 제공하지 않는다.
그걸 난 결재하고서야 알았다.
실제로 이런 정보도 정확히 나와있지 않고...
게다가 오늘은 "노동절" 이었다.
모든 교통편이 한탬포씩 늦는다.
그걸 모르고 있던 나도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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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부터 삽질한 기차역


오늘 새벽 4시부터 일어나서 암트랙(쉽게 말해 기차.) 스테이션으로 갔다.
Lancaster로 가는 기차를 타기 위해서.
하지만 노동절이라서 일찍 가는 기차도 없을뿐더러...
무튼 모든것이 꼬였다.
아...젠장!
내 38불은 어떻게 하라고 ㅠ
하지만 여기서의 하루를 또 헛되게 보낼 수는 없다.
필라델피아는 넓고 아직 볼 것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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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실베니아 대학교!


여기까지 온김에 "유펜" 을 보기로 했다.
펜실베니아 대학교. 여기 경영인지 뭔지로 유명하다고 하는데 잘 모르겠다.
일단 대학교를 갔는데.
미국 도시 근처에 있는 다른 대학교들과 마찬가지로 대학인지 길거리인지 구분이 안간다.
그래도 역시 건물은
필라델피아 느낌이 나는 대학 건물들이다.

돌아오자마자 호스텔에 돌아가서 재정비를 했다.
오늘 어떻게 돌아야 할 것인가?
부지런히 계획을 세우고 다시 밖으로 나왔다.

01

호스텔 바로 옆에 벤자민 프랭클린이 살던 집터가 있었단다.
지나가면서도 몰랐는데.
아...정말 잘 못알아 보게 있었다.
정말 집터다.
집의 모양새만 만들어놨다다.

012

어제 밖에서만 본 인디펜던스 홀을 봐야 한다.
이곳을 보기 위해서는 티켓이 필요하다기에 물어보니, 꽁짜란다.
또 좋다고 받아서 인디펜던스 홀을 구경헀다.
이곳은 영국으로부터의 독립선언서를 작성한 정말이지 역사적인 공간.
하루에 관광객 입장수를 제한하는 것만으로도 그 중요성을 알 수 있었다.

안에는..
그냥 그랬다 영어 설명이 정말 빨라서 알아 듣기 힘들었지만.
그저 역사적인 장소에 이렇게 와봤구나.
미국의 역사가 이렇게 시작 되었구나.
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역시나 필라델피아는 벤자민 프랭클린의 도시인듯 하다.
미국의 독립에 있어서 벤자민 프랭클린을 제외하고는 말 할 수 없고,
벤자민 프랭클린에 대한 많은 것이 필라델피아에 존재하고 있었다.

01

다음으로 간 곳은 "자유의 종"
이 종은 가끔 지나가면서라도 본 그...금이 간 그 종.
그 종의 오리지날. 사실 복제본도 없을 것이다 -_-
이 바로 필라델피아에 있다.

뭐 정말 수많은 사람들이 종을 둘러싸고 있었고.
정말이지 금이 가도록 허접하게 만든 종이지만.
나도 그 의미를 생각하면서
천천히 감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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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뒤에는 필라델피아 시내를 즐겼다.
시내에 영화 "록키" 가 러닝을 즐겼다는 그 길을 나도 걸었고
왜 유명한지는 모르지만 분수대 한복판에 있는 "LOVE"라는 글자도 직접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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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만난 한국 사람


우연히 버스를 타고 가다가 보게 된 한국 여자애와 같이 저녁을 먹고,
수다좀 떨다보니..
어느사이 하루가 다 가고.
내일은 드디어 워싱턴 DC다!
,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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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의 첫 이미지. 깔끔하고 안정된 느낌.


필라델피아
에 드디어 도착을 했다.
이제 본격적으로 동부에 있는 도시들을 보기 시작한 것이다.
여기까지의 여정도 험난했다.
하필이면 내가 포트레더데일을 떠나는 날이 일요일이고, 이때는 공항까지의 마땅한 교통편이 없었다.
젠장...그래서 어쩔 수 없이 택시를 타고 ㅠ [플로리다에서는 이상하게 꼬인다.]
9시에 비행기 출발.
잠시 애틀랜타를 경유, 필라델피아에 도착 할 수 있었다.
확실히!!!
날씨다 좋다. 플로리다는 잠시만 걸어도 전신에 땀이 차는 숨막히는 날씨였는데,
이렇게나마 북쪽으로 올라오니 간간히 시원한 공기도 느껴지고..
게다가 필리델피아라는 도시의 첫 인상이 시원하였기에 괜찮았다.

도시는 그렇게 시끄러워 보이지 않았다.
오히려...시민들보다는 관광객들이 더 많은 정도?

바로 호스텔을 찾아갔다.
여기 호스텔. 지금까지 다녀본 호스텔 중에 최악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런것도 아니었다 -_-]
통금시간이 있는 호스텔.(그것도 대낮에!!) 난 이런게 있는줄도 몰랐다.
어처구니가 없어서!!
무튼 짐을 풀고나서 본격적으로 여행을 시작했다.
필라델피아도 시간이 별로 없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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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본 비치터 센터중에 가장 크고 간지 난다


호스텔의 위치가 너무 좋아서 돌아다니기 편했다.
바로 옆에 그 유명한 역사 유적들이 모두 있었다.
미국의 중요한 역사 유적지 답게 비지터 센터도 정말 크고 시내 중간에 있었고.
모든 문화재를 잘 보존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도시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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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일단 모든 것을 빠르게 한번 훓는다는 생각으로 다녔다.
이미 시각이 많이 늦어서 영국으로부터의 독립을 선언한 "인디펜던스 홀"
그 유명한 "자유의 종" 들을 모두 밖에서만 볼 수 있었다.
그리고 나서 생각한것은.
이곳의 명물 치즈 스테이크를 먹는것!
처음에 치즈스테이크라는 말을 들었을때는...
그냥 무슨 뭐랄까?
스테이크 위에 치즈를 올려놓은 그런걸 생각했다.
하지만 실제로는 그런것이 아니었다.
걍 햄버거 같은거다. 좀 길쭉한 그런거 있지 않나? 아 그래.
핫도그 같은 빵에 고기가 정말 어마어마하게 들어간거다.

주위에 정말 "필리 스테이크" 라는 간판이 어마어마하게 많았다.
이 모든것이 치즈스테이크를 칭하는 것이리니...
나는 책에서 추천한 가계로 발걸음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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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엄청난 인파.
가계 밖에 까지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고...
가계 안에도 비좁아서 숨이 막혔다.
이러니 오히려 얼마나 맛이 있을지 더 궁금하고.
기대 되는걸?

맛은?
정말 괜찮았다. ㅎㅎㅎ
양념만 잘 쳐도 불고기 맛이 낫을텐데 아쉽다 ㅠ
일단 사람이 많다보니
모든 음식이 어쩔수 없이 신선할 수 밖에 없어보이고 좋았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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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에 가도 있는 차이나 타운


그 뒤에 호스텔에 들어와 잠이 들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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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9월달이다.
얼추 여행을 시작한지도 한달이 다 되어 간다.
이렇게 긴시간을 방황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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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게 잡은 버스


아침에 나름 일찍 일어났다.
6명이 자는 방에 혼자서 자다보니 참 편하게 잠을 잘 수 있었다.
게다가 에어콘도 빵빵하니깐...
8시 55분에 포트 레더데일로 가는 버스를 예약했기에 미리 시내버스 스케쥴을 확인했었다.
8시 5분 버스를 타기 위해서 7시 55분 부터 기다렸지만...
버스를 볼 수 없었다 ㅠ 대체 이건 어떻게 된걸까?
8시 30분이 되자 똥줄이 타기 시작했다.
어떻게 해야 할까?
택시회사에 전화를 할까 했는데, 운좋게도 지나가는 택시를 잡았다.
으아..정말 다행이다.
도착하니깐 8시 45분이다.
아슬아슬하다...
키웨스트 시내버스 정말 엉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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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도착이다!!


힘들게 버스를 타고 신나게 잤다.
2시 반 정도 되었을까? 드디어 포트 레더데일로 도착했다.
4일만에 다시 보니 여기도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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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기다리는중 ㅠ 조낸 무겁다


이제 여기 있는 호스텔을 찾아 가야한다.
이미 위치는 확인했었지만 토요일이라서 그런지 버스. 조낸 안온다.
얼추 30분 이상 기다린거 같다.

버스를 타니 호스텔까지는 금방.
겉은 허름했지만, 지금까지 다녀본 호스텔 중에 가장 최고였다
우와...4인룸에.
완전 주방이 달린 모텔이다.
4인 전용 티비에
주방에...소파도 크고.
에어콘도 빵빵해서 춥기까지하다!! 최고!!
후딱 짐을 풀고 바로 시내 구경을 나왔다.
이곳은 그닥 유명한 장소는 아니지만, 그래도 플로리단데...해변가를 봐야 하지 않겠어? 라는 신념으로.
길을 물어봤더니 해변가로 걸어서 35분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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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걸었다
걷고 걸었다.
35분...뻥이다.
거의 1시간이다.
한...50분 정도 신나게 걸었더니 해변가가 나왔다.

012

걸어가면서 그 유명한 포트 레더데일의 수상택시도 보고...
이곳은 중간에 운하라고 해야하나??
하튼...강인지 바다인지 복잡하게 얽혀있어서 수상택시가 있다.
마치 베니스의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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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한가로운 해변가!!


해변은 참 한가했다.
키웨스트보다도 더 한가한거 같다.
마이에미에서 이렇게 1시간만 올라와도 한가하구나 싶다...

집에 오는 길에 스테이크용 고기를 사와봤다.
걍 올리브유 두르고 소금뿌려 익혀서
고추장 찍어먹으니깐
참 맛나더라 -_-
아마 나만 먹을 수 있는 음식이라 생각된다
ㅎㅎㅎㅎㅎ

,
아침에 부지런히 일어났다.
에이...사실 여기서도 일출을 봤어야 하는데 못봤다.
어제 그것도 술이라고 마셔놓고는 또 새벽에 못 일어 났다.
그래도 8시에는 일어나서 준비를 하기 시작했다.
샤워를 하고 밥을 먹고...
이 일본애 녀석. 완전 꼴았다.
어제 맥주 2병 마셔 놓고 죽으려구 한다.
죽으려고 하는걸 깨워놓고 마구 가자고 졸랐다.

무튼 오늘은 이녀석이 마지막인 날이라 부지런히 다녀야 한다.
5시 55분에 올랜도로 가는 버스를 태워 보내야 하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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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남단 집이란다


처음으로 간 곳은 어제 눈치채지 못한 최남단 집.
워넉에 조그만하게 쓰여져 있어서
힘들게 찾았다.
미국 최남단에 지어진 집이란다.
이집...비싸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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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이런 느낌이다... 조용하다 키웨스트는...


그리고 나서 바로 이동한 곳은
우리의 주요 포인트중에 하나.
헤밍웨이의 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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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바로 이집이 헤밍웨이 집이야!


키웨스트의 유명한것.

1. 미국 최남단
2. 일몰
3. 헤밍웨이의 집
4. 헤밍웨이의 집에 살고 있는 고양이

대충 이 정도가 되겠다.
고양이가 유명한 이유는 발가락이 5갠가 6개인가?
일반 고양이 보다 발가락이 더 많다.

헤밍웨이의 집에 도착하니 입장료를 11불이나 받는다.
얼추 만원 조금 넘게 받네!!
날강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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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들어가서 이곳 저곳을 구경하고
집 여기저기에서 헤밍웨이와 얽힌 일화를 들었다.
투어를 따라다녔는데...
전에 씨애틀에서 언더그라운드 투어를 다니면서 하나도 못 알아 들은거 보다는
그래도 조금 나을 정도로 알아 들었다.
아 그리고 정말 좋은 것은
다른나라말 가이드 북이 있었는데
그중에 한국말도 있었다는거!!!
이거 생각보다 흔치 않았는데...
번역해주신분 감사합니다 >.<

헤밍웨이의 3번째 부인과 같이 살았던 집이라고 하고.
키웨스트에서도 손꼽히는 멋진 주택이라고 한다.
뭐..핵심 설명은

01

1. 이 집 수영장을 만들때, 헤밍웨이가 전쟁때문에 어디 갔다왔다.
그래서 헤밍웨이 부인이 수영장을 만들었는데, 그 당시 돈으로 20000불이나 들었덴다
천문학적인 돈이라고 한다.
그때 헤밍웨이가 돈을 다 털어주면서.
바닥에 떨어진 1센트도 가져가서 보태라고 한 동전이
아직도 그 위치에 보존 되어 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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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집 "슬리피 조" 에서 가져온 고양이 물통. 자세히 보면 화장실 변기다..


2. 헤밍웨이가 자기집 고양이를 위해서
자주 가는 술집 "슬립피 조" (어제 갔던 술집!!)에 있는
화장실 소변기를 때와서...-_-
고양이 물통으로 만들었다.
그 뒤에 헤밍웨이 부인이 타일로 장식을 하고.

012

3. 고양이 발.
정말 이상하다. -_-
하지만 볼수록 귀엽다. ㅋ
이집에는 40마리 정도의 고양이가 살고 있고, 모든 고양이가 이름이 있고 정기검진을 받는단다..


뭐...하튼 감회가 새로웠다.
일단 내가 제대로 읽어본 소설이라고는 노인과 바다 밖에 없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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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더웠다


그리고나서 비가오기 시작했다.
그렇잖아도 더워서 더이상 못 다닐것 같았는데,
비까지 와서 우리는 호스텔로 후퇴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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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녀석과도 이별이군. 마지막 이별 직전 사진이다.


호스텔에와서 나는 간만에 뒹굴거리고, 그 녀석은 또 자더라.
그리고 나서 버스시간에 맞춰서 난 그 녀석을 깨워주고...
이별을 했다.
혹시라도 만날지도 모른다는 기약을 하면서.

012

일몰을 보러 가야한다.
이곳의 명물이거든.
또 부지런히 걸었다.
어느새 비는 그치고, 해가 지려는지 햇살이 강해지고 있었다.
사람들이 하나둘씩 일몰로 유명한 "멜로니" 광장으로 모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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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슬아슬한 줄타기..


이곳저곳에서 벌어지는 쑈들과
음료수 장사꾼들이 열심히 장사를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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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지면서 사람들은 점점 조용해지고.
너무나도 멋진 광경에 다들 넋이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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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명 방에 나 혼자 쓴다


호스텔에 돌아오니 벌써 9시다.
여기서 또 웃긴일이 벌어졌다.
그..마이에미에서 만났던
영어 못하는 일본애들을 호스텔에서 또 만났다.
ㅋㅋㅋㅋ 사실 이녀석들하고 술한잔 할까 했었는데,
이놈들 피곤하다고 싫단다 -_-
그래 알았다 치사 빵꾸.

나도 여튼 내일 포트 레더데일까지 다시 올라가려면
일찍 자긴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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