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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8.11 샌프란시스코의 마지막. 야구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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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힘든 아침이었다.
어제먹은 술의 숙취가 가시지를 않는다.
하지만 오늘 10시 반까지 지니를 만나러 다운타운으로 나가야 한다.
야구를 봐야 하거든!!
머리가 정말 아프지만 부지런히 준비를 해서 나갔다.
지니를 만났는데...
지니녀석 야구를 보러가는거야 하러가는거야?
복장이 정말 화려했다.

지하철을 타고 야구장. AT&T Park 에 도착. 벌써 사람들이 끝이 없다.
알고보니 오늘 1만명까지 스누피 인형을 준단다.
거기에 목 매달고 사람들이 이렇게 밀려들은거다.
사실 우리도 그걸 받으려구 일찍 온거지만...
게다가 야구장 구경도 해야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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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장. 정말 크다.
무엇보다 이렇게 사람이 많을 줄이야.
메이저리그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오늘의 경기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트와 피츠버그 해적들의 경기다.
오늘 나 배리본즈 볼 수 있는거야??

....라고 기대했지만 ㅠ
본즈는 오늘 안나왔다.
어제 경기를 해서 그런지 오늘은 쉬는가 보다 싶다.
아쉽다..아쉬워 ㅠ

그래도 처음으로본 메이저 리그.
정말 재미 있더라.
야구 경기 외에도 어쩜 그렇게 이벤트를 많이 하는지
매 게임이 끝날때 마다 이어지는 이벤트가 정말 재미 있었다.
정신차려보니 어느새 게임은 끝나있고..
센프란시스코가 완전 처절하게 저 버렸다.
아쉽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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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경기가 끝나고 바닷가를 걸었다.
참 이쁜도시다 센프란시스코는.
사람이 사람을 불러 모으는거 같다.
딱히 유명한 것은 없어도
그냥 유명한 도시. 아름다운 도시라는것 하나만으로
수많은 관광객들이 항상 몰리는듯 싶다.

바다를 보고
바다사자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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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오늘의 마지막 코스.
러시안 힐의 롬바드 길? 이라는것을 봤다.
정말 아름다운 정원에 어마어마하게 꼬불 거리는 길을 만들어놨는데
차들이 신기하게 통과를 하더라.
...이런거 보면 관광상품. 별거 없어?? ㅋㅋ

사용자 삽입 이미지

왜 칵테일이 없고 이 사진이 ㅠ



그 뒤에 저녁을 먹으러 갔다.
일식을 먹으며 간만에 밥알을 흡수(?) 하고.
52층 건물에서 보는 야경을 즐기러 갔다.
진한 위스키가 섞인 칵테일을 마시면서 야경을 즐기다 보니.
어느새 오늘 하루도 끝이다.

이제 센프란시스코도 안녕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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