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펠 공연이다!!
일요일이다.
일요일날 보기 위해서 아껴둔 것이 있다.
유명한 할렘의 가스펠을 보는것.
원래 목표는 할램에 가서 가스펠을 직접 보는 것이었지만.
아쉽게도 시간이 잘 맞지 않아서 타임스퀘어에 있는 교회로 갔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이 교회는 뉴욕 중심에 있는 교회라..
가스펠도 정말 간지가 났다.
들어가자마자 뭔가 노래가 시작되었다.
정말 가요인지 성가인지 모를 정도로 간지나는 가스펠이다 ㅠ
음악이 끝나고 또 다른 음악을 듣기 위해서 설교하는걸 듣고 있었는데...
결국 포기했다 -_-
내용도 이해 못하겠고.
이거 음악들으려구 시간만 엄청 소비할 것 같아서.
그래도 일단 들었으니깐 성공!!
스타벅스야...
바로 자연사 박물관으로 갔다.
이곳은 "박물관이 살아있다" 의 모델이 된 박물관이다.
역시나 그 외관은 그대로였다 ㅠ
하지만 내부는 역시나 세트를 새로 만들어서 찍었는지 완전 다른 모습이다.
정말 아쉽군 ㅠ 그래도 이스터 섬의 그 대두상(?)이 있어서 기분은 좋았다.
또 하나 좋은 점은 "기부" 제도에 대해서 알았다는것.
원래 입장료는 14불이지만, 기부를 한다고 해도 입장권을 준다.
이 말은.
1불만 기부해도 입장권을 받을 수 있다는것.
우리는 1인당 1불씩 해서 입장권을 받았다.
오오오....이런 좋은 정보가 >.<
[동희형 사랑해요!! ㅎㅎ]
차이나타운 바로 옆에 있는 리틀이탈리아에 가서
느끼한 점심을 잔뜩 먹고...
포즈가 비슷해 보여?
오늘의 뮤지컬!!
맘마미아를 보러 갔다.
정말이지 뉴욕에서 본 뮤지컬 중에 가장 최고였다.
익숙한 음악에다가
센스 있는 연기.
게다가 대사도 알아 들을 수 있었다.
특히나 마지막에 그 공연은 잊을 수가 없었다. ㅠ
루즈벨트 섬은 맨하탄 바로 옆에 있는 섬인데 거기서 보는 야경이 또 간지란다.
그리고 그곳에 케이블카가 있는데, 케이블 카를 타고 오면서 보는 야경이 또 간지라서...
안가볼 수가 없기에 또 가봤다.
이런 곳에 케이블카가 있다니...완전 숨은 명소다.
정말 이쁜 야경이다 ㅠ
한국이다!!!
집에 오는 길에 타임스퀘어 지하철 한복판에 어떤 분이 공연을 하고 계셨다.
익숙한 리듬에 뒤를 돌아 보니 한국분이시다.
오...이런 곳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