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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5.04 보드게임?
  2. 2007.05.03 수업 시작!
  3. 2007.04.30 또 다른 다운타운.
  4. 2007.04.29 첫 나들이!! in 나나이모 다운타운
  5. 2007.04.27 처음 학교를 가다.

012

오늘도 정말이지 파란만장한 하루였다..
수업은 역시나 빡시고
숙제는 무제한으로 정신없이 나오고 ㅠ

수업이 끝나고 밥을 먹으러 갔는데 옆 테이블에 일본애들이 잔뜩 앉아 있다. 뭐 여기 왔으니깐 그래도 이왕이면 국제적(?)으로 놀아봐야지 하고 뻔뻔하게(-_-...) 그쪽 테이블에 가서 마구 친한척을 했다. 뭐...이러면서 사는거지 뭐 ㅎㅎㅎ

그러다가 버스도 놓치고, 한국 친구들은 다들 공부하러 도서관에 간단다 ㅠ..
같이 이야기 하는 애들하고 같이 '우드글러브'로 갔다. 이유인즉? 오늘은 통장을 만들어야 하거든 ㅎㅎㅎ.

일본애들 하고 있으면 장점 하나. 이 녀석들 뭐랄까? 한국 사람들 하고 다르게 처음에 거리를 크게 두지 않는다. 하지만 글쎄? 깊게 친해 질 수 있는지는 나도 잘 모르겠다. 여튼 나하고는 잘 맞는거 같아. 짱깨는 보다는 훨 나은듯 ㅎㅎ [그래도 요즘은 홍콩애들이 괜찮아 보인다... 사우디 애들도 잼나도 ㅎㅎ 러시아 강추 >.<]

여튼 힘들게 손짓해가면서 통장을 개설하고 필요한 서류도 다 받았다. 통장만들면서 느낀건데 우리 나라 정말 편하다.
여기서 통장을 만드려면?

1. 일단 은행에 가서 예약을 한다. 당일은 거의 불가능 한듯. 다음날 몇시에 올것인가를 정확히 예약해야 한다.

2. 다음날 은행에 가서 매니저와 상담을 하면서 만든다. 뭔 통장 하나 만드는데 그렇게 많이 설명하는지 ㅎㅎㅎ

3. 여기는 현금카드 사용에도 제한이 있다. 25번 이상 사용하면 추가 요금을 또 내야 한다. 세상에...우리나라는 마구써도 상관 없는데.

이렇게 생각해보면 우리나라가 여러가지 점에서 캐나다 보다 훨씬 낫다.
우리가 선진국인가 -_-;;

하튼 오늘 볼일을 다 보고.
집에 와서 밥을 먹는데 주인집 딸래미가 (나이가 나하고 비슷할꺼다.) 같이 보드 게임하러 친구집에 놀러가잖다. 이런 좋은 기회가!! 처음으로 다른집에 갈 수 있는 기회인데 당연히 가야지 ㅎㅎㅎ

가서 주인집 딸래미의 친구들도 보고 그 집의 아주머니 할머니도 보고 정말 많은 캐나다 사람들을 보고 말을 들었는데...정말 그거 다 듣고 있다 보니 머리가 터질꺼 같다 ㅠ 같이 보드게임은 해야 하니깐 정말 말 한마디 한마디 집중해야 하고, 이해해야 하니깐...
그래도 정말이지 재미 있는 시간이었다. 게임은 상당히(?) 나에게 어려웠지만 그나마 건진 단어들도 있고, 실생활에 실제로 쓰이는 표현들도 많이 들었다. 거 참...

그리구 나서 집에 오니깐 12시 정도.
바로 뻗은거 같은데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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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수업시작이다.
선생님은 2분이당. 월수금 선생님과 화목 선생님이다.
화목 선생님은 상당히 괜찮아 보였는데..
월수금 선생님은 딱 봐도 빡세게 보였다 >.<
그 있잖아...학교마다 한명씩은 딱 있는 보기만 해도 답답하고
융통성이라고는 전혀 없고...뭐 그런 이미지.
알고 보니 전에 변호사도 했었단다. 역시나...

그래도 방법 없지. 난 여기서 버텨야 한다.

우리 반에는 이상하게 일본인이 없고 중국인애들 밖에 없다. 이거 희안하네.
중국 애들이 대부분이고 페루 사람도 있고...울반은 한국인이 5명이나 있다
>.< 뭐 그런대로 괜찮다. 이 기회에 짱깨 애들도 친구로 만들어야지.

첫 수업임에도 불구하고 정말 힘들었다.
하긴. 그게 당연하다.
나 여기서 정말 열심히 해야 한다 여기 수업료가 얼마인데 ㅠ
빡시게 해야지  ㅎㅎ 그래야 이번학기 끝나고 나도 최소한 중급은 해야 한다.

수업이 다 끝나고 신다운타운에 있는 '우드글러브' 에 갔다.
이유인즉. 나는 통장도 개설해야 하고 수업준비물을 사야 하는데.
1달러 샵에서 싸게 할 수 있다는 정보를 들었거든.
어짜피 차비는 정액권을 끊어서 무제한이고 일단 고.
1달러 샵에 가니깐 많은 것들이 있더라
앞으로 자주 이용하게 될듯 ㅎ

그리고 월마트에가서 물병을 하나 사고.
무엇보다
ALDO 인가? 가죽 메이커란다. 한국에서 비싸다고 하던데
여기 갔다니 지갑이 있다.
그렇잖아도 여기 동전이 너무 많아서 감당이 안서고 있었는데
동전을 넣을 수 있는 지갑이 7달러 조금 넘는다.
이거 괜찮다 싶어서 질러 버렸다 ㅎㅎ
동일한 디자인에 다른것들은 11달러 정도 하는데...
내가 보니깐 단순히 '보라색' 이라서 싼듯.
난 보라색이 좋은데.. 오늘 괜찮은걸?
[사실 남자가 쓰기에는 부담스러운 디자인 ㅠ 그래도 동전이 들어가서 엄청 좋다!!]

그리구 와서.
오늘 저녁에 저녁 먹고 홈스테이가족들이랑 무슨 구경 간다고 하는데
솔직히 잘 못알아 듣겠고.
일단 갈 생각이다 ㅎㅎ

기대 되는걸 >.<


01

.....
자동차 쇼에 갔다 왔다.
뭐 별로 기대한건 아니지만 정말 작았다 ㅎㅎ
그래도 뭐 이 가족들하고 같이 외출한다는게 큰 의미가 있는 것이니깐.
그래도 옛날 자동차들이 아직도 잘 굴러 가는게 너무 신기했음 >.<
꼬맹이하고 사진을 같이 찍고 싶었는데
이것들이 잘놀다가 사진찍자니깐 도망을 가네 ㅎㅎㅎ
그래도 사진에 같이 찍힌 남자 꼬마애가 우리 밑에 사는 주인집의 손자 녀석. 이제 2살이란다
같이 찍힌 아저씨는 옆집 아저씨인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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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다운타운으로 나들이를 나갔다.
이 도시는 조금 수상하다.
한 지역이 집중적으로 발달한게 아니라
이곳 저곳 분산되어 있다.
거 참...이상하다니깐.
여튼. 위쪽에 있는 시가지를 향해서 갔다.

아침을 먹고 나서 부지런히 우드글러브? 북쪽에 있는 또 다른 다운타운의 중심이다. 뭐 다운타운이라기 보다는 큰 쇼핑몰 정도. 그래도 나나이모에 있는 사람들은 여기 다 모여 있는거 같다. 미국 어디에나 있다는 월마트도 있고, 그 외에 큰 마트 들이 더 있다. 가계들도 많이 있고.

이곳 저곳 기웃 거리다가 또 다른 친구 녀석을 만나서 같이 다녔다. KFC 가 먹고 싶어서 집에서 나왔다는 친구녀석. 그래. 우리도 따라서 KFC 를 먹어봤다. 정말 주문 하는데 난 솔직히 잘 못알아 듣겠다. 큰일이다 ㅠ 그래도 손해 안보고 내가 먹고 싶은거대로 잘 주문 헀다. 정말 다행이다 -_-
맛은? 그래도 먹을만 했다. [김치 ㅠ]

그리고 나서 이곳 저곳 기웃 기웃 거리다가
6시가 되어서 집에 왔다
그래야 집에서 밥을 주거든 ㅎㅎ

아무리 봐도 우리홈스테이 저녁은 꼭 챙겨 먹어여 한다.
저녁은 그래도 꽤나 먹을만 하거든 ㅎ 오늘은 나름 연어 스테이크다.
너무 맛난다 >.< 김치 한조각만 있어도 더 맛있었을텐데.

밥을 먹으면서 말도 안되는 영어로 또 신나게 떠들었다.
내가 봐도 내 말 알아듣기 정말 힘든가 보다. 오히려 나보다 그쪽에서 Sorry? 하면서 다시 물어본다. 아..내 발음 어떻게 할꺼야  ㅠ

밥을 먹는 도중에 식사후에 교회에 같이 가자고 한다.
나야 당근 좋지. 이곳 사회 생활을 좀더 접하고 싶으니깐.
내심 카톨릭을 기대헀는데.
갔더니 완전 교회다. 그래도 앞에 크게 자막(?) 이 나오고 그럭 저럭 괜찮았다. 나름 분위기도 괜찮았고. 잘 못알아 듣겠지만..

예배가 끝난 뒤에 우리 홈스테이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을 소개시켜준다. 그래! 내가 이거때문에 교회에 왔지 ㅎㅎ 목사님같은 사람하고도 인사했는데 내가 말이 빨라서 못알아 듣겠다고 푸념헀더니, 농담으로 다음에는 자막처리도 같이 해주겠단다. ㅎㅎ 재미있는분이시다. 그 외에 다른 분들도 참 유쾌하고 좋은 사람들 뿐이였다. 어떤 할아버지는 한국어 - 영어 성경책을 다음주에 주시겠단다. 이거 참 고마운걸. 종교보다도 현지 사람들과 대화를 위해서 여기 매주 와야겠다. ㅎㅎ

그리고 나서 지금 집에 왔다.
집에 오는길에 홈스테이 아줌마 아저씨가 손잡고 걸어 가는 모습.
이제는 익숙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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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맞이 하는 주말.
오늘은 무엇을 할까 고민하다가 첫 다운타운 외출을 나갔다.
9시까지 잠을 자고 아침을 먹고 잠시 부시럭 거리다가
밖에 나가니깐.
이야..
너무 좋다 ^^* 이보다 더 좋을 수 있을까? ㅎㅎ

풍경은 정말 무엇이든지 다 좋고.
주위에 있는 집은 모두 다 이국적인 느낌에다가.
다들 왜케 멋진 가든만 가지고 있는거야 >.<
나 여기 와서 살아도 되는건가? ㅎㅎ

바닷가에 혼자 앉아 있다보니깐.
할아버지 할머니 들이 왜이리 많이 앉아 계시는지...
그래도 두분이서 손 잡고 걸어 다니시는 모습이 왜이리 멋져 보이는지
우리나라에서는 보기 힘든 장면들이지
ㅎㅎㅎ

다운타운으로 가는 버스를 탓다.
나나이모 역에서 쑈를 하면서 사진을 찍고.
박물관도 들어가 보고.
다운타운에서 가장 큰 쇼핑몰이라고 해봤자 그냥 그렇지만.
거기도 가보고.

무엇보다 해변가 산책로가 너무나도 맘에 들었다.
최고던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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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 먹어야 하는 캐나다식 점심 스타일인가 보다 >.<


처음으로 학교를 갔다.
버스를 타는 법을 익히고.
결국은 사람 사는 곳이더라 ㅎㅎ
역시나 한국 사람을 찾아 보기 힘든 곳이고.

내가 간 곳에 나하고 같이 CPILS 를 나온 사람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는 있었는데, 오늘 처음으로 봤다. 나하고 같이 레벨테스트를 받았으니 ㅎㅎ

서로 아는 사람은 우리들 뿐이라 갑자기 급친(?)해져 버려서 점심도 같이 먹고 여튼..

우리 홈스테이 맘이 싸준 점심이다.
나름 이런 밥에 익숙해져야지

셤이 끝나고 오티를 갔다.
역시나 한국 사람이 별로 없다
그래도 그나마 한국 사람이 10명 남짓 모였다.

오후에는 한국 사람이 사는 집에 가서 삼겹살하고 수육을 먹었는데
그 맛이 최고다 >.<

앞으로 이런 음식은 먹지 못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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