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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새벽같이 벤쿠버로 나왔다.
사실...
승환이 녀석을 만나랴구
6:20분 배를 타야 하는데.
이 게으름벵이 호근이가 배를 또 놓쳐 버린것이지 ㅠ
....
어쩌면 그게 더 좋은 일인지도 모르겠다 <- 자기 합리화
7시 45분 배를 타는 바람에 주인아저씨하고
한국 라면을 먹으면서 홈스테이의 마지막을 장식 할 수 있었으니깐.


정말 배에서 내리고
최대한 빨리 그레이하운드 정류장에 도착을 하니깐 10시가 넘었다.
승환이 녀석. 원래 6시 도착인데 5시 조금 넘으니깐 버스가 도착했단다 >.<
정류장에서 5시간이나 기다리다니...

바로 예약한 호스텔로 갔다.
갔더니 하는 말은 체크인은 11:30분 부터 가능이란다.
저런...
정말 괴물같이 무거운 내 가방을 들고.
또 어디를 갈 생각을 하니깐 끔찍하기만 하지만.
그래도 촌놈(?) 승환이를 위해서 조금 싸돌아 다니기로 했다.
....라곤 했으면서 결국 내가 여행에서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러 다녔다. ㅋㅋ
짐을 풀고 나서 도시를 걸어 다녔다.
여행이 별거 있나? 걸어 다니면 되는것이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처음으로 간 곳은 전에 원재 녀석도 추천해 주었단 그리스 음식점.
가격도 나름 착하고.
사람도 바글 바글하고 -_-
맛도 참 좋았다.

그뒤에는 승환이가 그렇게 가고 싶다고하는 스탠리 파크를 갔다.
우리가 타이밍이 않좋아서 그런가?
무료 셔틀 버스 타기 정말 힘들더라.
날씨는 덥고.
갈매기들은 또 내 머리 위에서 똥을 싸려고 하는지 서성이고 있었다.
ㅠㅠ
그래도 스탠리 파크.
참 넓고 보기 좋다.
난중에 자전거 타고 쭉 돌아 봐야지.
우리 나라도 도시에 이렇게 큰 녹지가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좁아 터진 나라기에 불가능 하지만 ㅠㅠ]

그 뒤에 길을 걸어 다니면서 슬슬 차이나타운을 가고.
참 재미 있는 곳(?)을 갔다. 푸하하하하하...

저녁은 장모집에서 간지 나는 감자탕을 먹고.
(역시 눈물나는 감자탕이다 ㅠ)
뭐...
나나이모 학교 사람들하고 같이 떡볶이를 먹고.
잠에 들었네...

내일은 드디어 미국을 가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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