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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까지 마중나와준 소중한 사람들.


한국으로 가는 비행기안에 있다.
이날이 오기를 얼마나 손꼽아 기다렸던가?
마치 훈련소에 들어 가는 훈련병 같은 기분으로 필리핀으로 가던 날. 나는 오늘이 절대 돌아 오지 않을 환상속의 날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영원히 잡지 못할 끈같이
내가 처음 필리핀에 도착했을 때, 나는 온갖 걱정 속에서 살고 있었다. 특히 더운 날씨를 너무나도 싫어 하기에, 막탄 공항에 막 도착했을 때 그 습하고 더운 기온 속에서 과연 내가 공부를 할 수 있을지도 의심되기까지 하였다.
그러나 결론부터 말하자면 나는 ‘누구보다도’ 성공적은 필리핀 생활을 했다고 확신할 수 있다. 영어를 배우는데 있어서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자신감’을 충분히 얻었고, 무엇보다 세상에서 둘도 없는 멋진 친구들을 너무나도 많이 만들었다. 세상에 어느 누가 2달 동안에 이 모든 것들을 했다고 생각할까? 하지만 이것은 사실이고 나에게 있어서 새로운 도약을 하기 위한 확실한 발판이었다.

영어 라는 것은 나에게 정말 친숙한 언어라고 할 수 있다. 한국에서 학교를 다녔다면 누구든지 최소한 중학교부터 10년째 영어를 보고 있으니깐. 하지만 내가 2달동안 배운 것은 그 10년의 가르침과는 비교도 할 수 없는 소중한 것들 뿐이다. 누구나 중요하게 생각하는 Grammar, Speaking, Listening, Reading 뿐만 아니라 나도 영어로 무엇인가를 시도할 수 있다는 너무나도 소중한 것을 얻었다.

이 얼마나 편안한가? 비행기를 탔을 때 내가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주문할 수 있고 표현할 수 있다는 사실이, 나는 필리핀에서 또 하나의 자유를 얻어 간다.

수많은 친구들. 항상 붙어 다녔기에 2달이 2년 같이 느껴지는 수많은 친구들. 나는 이들이 나의 진정한 친구들이라고 확신한다. Maybe, 한국에서도 정말 좋은 관계를 유지 할 수 있겠지.

정말 짧은 시간이다. 5일이라는 시간이 지나면 나는 다시 캐나다로 가야 한다. 과연 내가 캐나다에 가서도 잘 할 수 있을까? 필리핀의 학원에서 한 여자애가 나한테 말하더라. 너는 사막에 혼자 있어도, 선인장으로 김치를 담궈먹을 녀석이라고. 그래. 내 장점은 역시나 생명력이겠지. 캐나다에서 멋지게 살아 남은 나를 보여주겠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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