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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갑자기 선영이 누나...그래. 에리카 누나를 네이트온에서 "발견" 했다.
갑자기 급 방가워진 나.
바로 약속을 잡고 종로로 올라갔다.
이거...간만에 그 번개라는거? ㅋ

선영누나와 만났다.
정말 얼마만인지...
필리핀에서 서로 꾀죄죄하던 모습만 봐오던 우리.
새로운 모습이 약간(?) 새로웠다.
푸하~

뭘 먹을까 고민하던차에 나는 계속 설렁탕을 주장했지만.
누나의 반대로 인하여 "면"을 먹으러 가게 되었다.
간만에 가게 되는 나의 완소 씨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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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을 먹고 난뒤에 누나가 카페를 하나 추천해줬다.
난 무슨 카페를 추천해 주시느냐 했지만.
이거 웬걸..
꽤나 괜찮은 카페다!!
특히나 그 빵 >.<
그 빵...정말 맛났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정말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빵


이렇게 카페에 앉아서 이런 저런 시간을 보내다 보니...
민옥이 누나와 그 "선량한" 미소의 남자친구가 같이 종로로 왔다.
정말 얼마만인지 >.<
게다가...오늘이 민옥이 누나 생일이란다!
누나 생일날 와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01

그렇게 또 호프집에서 시간을 보내다보니
필리핀이 너무나 그리워지고 ㅠ
얼마뒤에 있을 리사누나의 결혼식이 막 기다려지는데!!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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