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mall Space
 
내 멋대로 이야기
세계 정복 프로젝트
컴퓨터
하루
재태크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Total , yesterday , today
powered by Tatter tools, designed by kokoro studio.
부지런히 일어난다고 했지만.
아침 7시 버스를 놓쳐버렸다.
하늘이 어둡다고 조금 더 졸은것이 화근이었다.
그래도 8시 버스가 있기에 부지런히 준비를 해서 나갔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비가 오고 있다 ㅠ 차이나 버스 기다리는중


가 엄청 오고 있었다.
잠시 걸었을 뿐인데 벌써 전신이 다 젖고 난리도 아니다.
아...보스턴에도 비가 오면 안되는데
오늘은 아침부터 걱정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비가 오는 보스턴...


차이나타운에 가서 버스를 타고 4~5시간 남짓?
보스턴에 도착했다.
역시나 어마어마한 비가 내리고 있었다.
보스턴은 오늘 하루뿐인지라 기회가 없는데...
그래도 일단 다녀야 한다.

호스텔로 바로 갔다.
비가 와서 찾기 힘들었지만 그래도 일단 짐을 풀고 나니깐 안심이 되었다.
간단히 점심을 먹고 나서보니...
여전히 어마어마한 비가 계속 내리고 있었다.
그래도 일단 가야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버클리 음대다!!!


호스텔에서 나와보니 여기가 그 유명한
"버클리 음대"가 있는 곳이다.
우와...이런 거저먹기식 여행이 있었네.
난 버클리의 스펠링도 캘리포니아의 버클리 대학과 같을줄 알았는데
스펠링이 완전히 다르다
Berklee 와 Berkeley 다.
그래도 한국말로는 모두 버클리다. ㅎㅎㅎ

01

여기서의 감동도 잠시뿐
바로 MIT 로 갔다.
멋지게 캠퍼스를 거닐고 싶었는데...
비가 너무나도 많이 와서 사람도 적고.
눅눅한 기분뿐이라서 너무 아쉬웠다.

012

MIT 뒤에 간 하버드 역시나...
그 분위기를 느끼고 싶었지만
어마어마한 비에 다들 숨었는지...
그래도 그 와중에 많은 학생들이 다니고 있었고.
아름다운 캠퍼스의 모습을 잠시나마 느낄 수 있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보스턴 다운타운의 분위기다...


바쁘다 오늘은
하루 사이에 최대한 보스턴을 느껴야 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ㅠㅠ 없다


보스턴 "Tea party" 라는 사건이 벌어진 배를 찾아 갔다.
먼 옛날 미국이 영국의 식민지였을때, 동인도회사에 반항하기 위해서
배에 있는 "Tea" 를 모두 바다에 집어 던진 사건이다.
아마 이 사건역시 미국 독립전쟁에 중요한 계기이다.

열심히 다리를 건너가며 찾아봤지만...
아무래도 수리중인지 리모델링중인지 ㅠ
찾아볼 수가 없었다.
정말 아쉽다. 그저 그 장소를 보면서 그 역사적인 사실을 떠올려보는것에 만족해야 했다.

01

그리고 나서 보스턴 커먼으로 갔다.
이곳은 공원인데, 보스턴에서 벌어진 수많은 연설과 행사가 많이 있던곳이라서
보스턴 커먼 이라는 이름이 붙어졌다고 한다.
그리고 이곳은 보스턴의 역사유적지를 쉽게 돌아 볼 수 있는
"프리덤 트레일" 의 시작이기도 했다.
이것은 그냥 길바닥에 그려진 붉은 라인인데, 이 길을 따라가기만 해도 보스턴의 중요 역사 유적지는 다 볼 수 있었다.
참...멋진 아이디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여기가 바로 그 광장.


특히나 인상적인 것은.
역시나 독립전쟁의 시발점이 되었던.
시민들이 영국군에 의해서 죽었던 그 장소.
지금은 차들이 다니고 있는 광장의 일부지만.
그 흔적은 아직도 남아서
사람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고 있었다.

정말이지 온몸이 젖은 상태에서 돌아다녀서 인지
몸이 몇배는 더 피곤한거 같다.
내일은 새벽4시부터 일어나서 공항에 갈 준비를 해야 한다.
....젠장. 앞으로는 무조건 싼표만 찾아서 예약하면 안되야 겠다.
라는 사실을 깨닫게 해주고 있다.
ㅠㅠ
시카고로 가는 공항이 너무 멀리 떨어져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