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mall Sp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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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프란시스코와 안녕이다.
드디어 다음 목적지인 요세미티로 출발이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일찌감치 체크아웃을 하고
호스텔을 나섰다.

여기서 문제가 생겼네.
...그레이하운드를 타면서 을 붙여본 적이 없는 다는
따로 짐 체크인을 해야 하는지 몰랐던 것이다.
...결국 그 큰 짐을 들고 버스에 타야 했다.
뭐 상관 있나 ㅋ

버스를 타고 4시간 남짓?
요세미티에 가기 위해서 꼭 거쳐야 하는 머세드역에 도착했다.
정말 유명한 요세미티 국립공원이라 엄청 크고 사람이 많을 줄 알았는데...
막상 가보니깐 사람도 없고.
역은 당장이라도 쓰러질꺼 같고.
정말 작더라 ㅋㅋ

내리고 보니 나와 같은 목적지인 녀석들이 있다.
독일 커플 애들인데
19살 20살이란다.
세상에..근데 나보다도 나이가 많아 보여!

또 문제가 생겼다.
내가 묵으려는 요세미티 호스텔까지가는 버스가
5시 반에나 있단다...
지금 시각 1시 반.
젠장..
4시간을 꼼짝 않고 기다리고 있어야 한다.

덕분에 인터넷이 되어서.
그동안 밀린 블로그 업데이트를 다하고.
[속이 다 시원하다.]

01


힘들게 기다린 5시 반.
버스탈 타고 1시간 남짓 달려가니 내가 묵는 호스텔이 나왔다.
근데 벌써 부터 요세미티라는 것이 실감이 난다.
정말 어마어마한 언덕위에 있는것.
으아..나는 그렇다 쳐도
독일애들 짐 떨기고 아주 난리도 아니다.

체크인을 하고 들어가 보니 스위스 녀석이 있다.
2시간 전에 도착했다고 하는데...
뭐...괜찮아 보였다.

무엇보다 인터넷이 잘되서 너무 행복하고.
시설도 괜찮은것같다.
[가격이 이번 여행 호스텔 중에 가장 저렴하다!!]

저녁은 라면에 밥에 치즈!!
라면은 너구리를 내가 챙겨갔었고.
밥은 누가 남기고 간것
치즈도 누가 먹으라고 남기고 간것.
호스텔은 이런게 참 좋다.
나도 이제 다 적응헀나 보다 ㅋㅋㅋㅋ

그리고 지금 이순간
인터넷을 즐기고 있다.
이제 들어가서 씻고.
내일 여행을 준비해야지..
아까 만난 독일애들하고.
낼 8시 20분 버스를 타고 요세미티에서 같이 자전거를 타기로 했다
기대 되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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